'딜리버링 해피니스'를 읽고 1년 전 지인의 소개로 선물받은 책인데 면접이 끝난 지금에서야 읽어보고 많은 것을 배웠다. 6월 2일 화요일 새마을금고 면접이 끝나고 나는 발표가 나기까지 시간이 많이 생겼다. 그래서 예능을 연달아 두 차례 보기도 하고, 영화를 세 편이나 보기도 하고, TV 앞에서 무료하게 앉아있기도 했다. 영화를 볼 때면 거기에 심취되어 내가 마치 영화 속에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그리고 이 책을 접하고는 내가 마치 이 책의 저자처럼 뭔가 다른 모습을 보일 것만 같았다. 하지만 그 효과는 오래가지 않았다. 이 글을 쓰는 현재 나는 그대로이니까. 책을 6월 3일 수요일부터 읽기시작해서 매일 평균 90페이지 가량 읽어나가 6월 6일 토요일에 다 읽었다. 3분의 1은 토니(저자)의 어릴적 사업적..
'5만 번 응답받은 뮬러의 기도 비밀(생명의말씀사)'를 읽고 기도제목 - 아름다운 기도의 동기를 가지고 하나님 앞에 기도하게 -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을 주세요 기도란, 내가 원하는 것들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들을 구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뜻을 알고 그 뜻을 이루어 드리기 위한 기도는 살아 있는 진정한 기도이며, 하나님 앞에서 가장 가치있는 기도이다. 정직을 회복하고 싶은 모음을 갖고 기도해 보라. 먼저 나의 위장된 모습을 단호히 배격하는 결단력을 소유하라. 아울러 구약의 한 성도처럼 이렇게 기도하라.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옵소서"(시 51:10). 이것은 하나님 앞에 나아가 기도의 응답을 받을 수 있는 최선의 길이다. 기도의 동기가 나에게로부터 왔는가, 아니면..
'조지 뮬러'를 읽고(넥서스CROSS) 오랜만에 읽는 책이라 우선 얇고 작은 책을 하나 골라서 읽기로 하고 고른 책이 조지 뮬러이다. 5만 번의 기도응답을 받은 사람 조지 뮬러를 읽으면서, 초반부에는 그의 방탕한 삶의 행적을 그려볼 수 있었다. 20세까지 제대로 신앙생활을 하지도 않고 종교생활을 했던 그의 모습은 흡사 나의 모습과 비슷했다. 난 예수를 믿기 전에 교회 다닐 때 그냥 성실하게 다녔었지 어떤 의미가 발견되어서 다닌 것은 아니었다. 나도 교회에서의 모습과 삶의 모습이 달랐고 그랬지만 뮬러만큼 심하게 나돌아다니진 않았던 것 같다. 하지만 뮬러가 그 속에서도 이따금씩 자신을 바로잡기 위해 노력한 모습 또한 보여주었는데 하나님께선 뮬러의 동기가 옳지 않음을 보시고 막으셨다. 나도 공감할 수 있는 부..
'아이의 사생활'을 읽고 이 책은 과히 나에게 혁명 비슷한 것을 가져다주었다. 나에 대해 새로 조명할 기회가 되었고, 내 진로를 결정하는 데 한 몫 했다. 이 책이 그렇게 설득력 있게 나에게 다가온 이유는 우선 책을 읽기 전에 다큐멘터리를 먼저 보았기 때문이다. 친구의 추천으로 호기심으로 다운받아 본 아이의 사생활 1부는 내게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어? 이거 중요하겠는데?' 보면서 든 생각이었다. 보고 난 후 피드백을 친구에게 바로 보냈고 그 친구는 놀라움 반, 기쁨 반으로 내게 2부 다운 링크를 보내왔다. 그렇게 2부까지 열심히, 중요한 부분은 메모까지 해 가며 보았고, 책으로 읽어볼까라는 생각까지 다다랐다. 그래서 접하게 된 책이다. 책 순서와 다큐 5부작의 순서가 조금 달랐지만 상관없었다. ..
워렌 버핏의 재무제표 활용법을 읽고 투자로 방향을 잡고 있는 내게 이 책은 필수라고 여겨졌고, 읽으면서 이 책에서 제시하는 지침을 가능한 한 모두 내 것으로 만들어 정리해보려고 한다. 이 책은 단순히 한 번 읽고 기록해 놓는 수준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정리하고 적용해서 실제로 투자에 응용하기까지 가야 할 것이다. 시간은 걸리겠지만 이 과정은 꼭 필요하고 엑셀과 같은 프로그램으로 데이터화 시킬 계획도 구상 중에 있다. 시중에 있는 프로그램 중에 이런 점을 짚어줄 프로그램이 있으면 좋으련만, 내가 만드는 게 더 편하지 않을까 싶다. 재무제표에서 무엇을 볼 것인가 이 책은 워렌 버핏이 관심을 갖는 '장기적 경쟁우위Durable Competitive Advantage를 가진 기업'의 특징을 재무제표의 관점에서..
요한 칼빈을 읽고(하늘기획)_2 칼빈은 생각하기를 목회자의 결함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이 신실함과 능력과 효용이 파괴되지 않는다고 보았다. 주께서는 사랑하시는 사역자들이 입을 원하실 때는 입을, 입술을 원하실 때는 입술을 쓰는 식으로 사역자를 통해서 활동하신다고 주장했다. 말씀의 사역자들의 가장 큰 임무는 피곤한 심령을 위로하고 참된 안식과 마음의 평온이 무엇인지를 지적하는 것이다. 가르치는 직무는 오직 하나님만 전파하도록 할 목적으로 목사들에게 위임되었다고 한다. 이상이 칼빈의 여러 주석들에 나타난 목사상이었다. 참 예배는 하나님 앞에서 순종함으로 드려야 한다. ¶ 그러면 칼빈은 참된 예배를 구체적으로 어떻게 제시했는지 알아보자. 첫째, 앞서 말한대로 칼빈은 두말할 필요 없이 하나님 말씀 중심의 예배를 ..
요한 칼빈을 읽고(하늘기획)_1 앞전에 읽은 책이 루터였다면 이번에는 칼빈이다. 각각의 책이 나타내고자 하는 방향이 달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앞 책에선 종교개혁이 어떻게 시작되었고 그 중심에서 루터의 일적이 주가 되었다면 이 책에선 칼빈의 사역과 더불어 칼빈이 기독교 강해와 주석을 통해 주장하는 신학적 내용이 주축을 이룬 것 같다. 내 성격은 확실히 루터보단 칼빈에 가깝다. 하지만 그렇다고 칼빈만한 뛰어난 머리와 언어의 천재성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런 면에서 확실히 하나님께선 칼빈을 종교개혁의 후발주자로 그 체제를 다지기 위해 부르셨음을 알 수 있었다. 하나님께선 그의 영광을 위해서 칼빈을 완벽한 사람으로 만든 것은 아니었다. 그는 걸어다니는 병원이라 할 정도로 여러가지의 잔 질병을 앓고 있었다..
'마르틴 루터'를 읽고(예경출판사) 종교개혁의 선구자로 아직까지도 우리에게 기억되고 있는 마틴 루터. 95개 조항을 통해 그 시대에 교황권의 세속적이고 비복음적인 모습을 비판하며 믿음에 의한 구원을 강조하였다. 생각해 보니 실로 엄청난 일이 아닐 수 없다. 루터도 신부로써 가톨릭의 예식이나 율례를 익히 알고 있었을 터인데, 그러한 관습을 스스로 벗어나서 현재 개신교의 기초를 다지고 프로테스탄트의 초석을 마련한 점은 정말 성경에 대한 확고한 믿음과 하나님의 은혜가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이라 여겨진다. 물론 읽으면서 루터의 성격 또한 한 역할을 했다고 느꼈다. 이 책 다음에 읽은 요한 칼빈을 통해 더 자세히 알 수 있었는데, 루터는 외향적이고 앞에 나서서 논쟁하기를 좋아하는 전형적인 게르만인의 모습을 가지고 ..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법칙'을 읽고 책 제목을 봤을 때, 전에 내가 알고 있었던 스티븐 코비의 책과 비슷하겠구나 하고 생각했다. 성공하는 10대들의 7가지 습관,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등 7가지라는 게 공통점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 역시 스티븐 코비의 세미나에 참석하면서 일본인에게 맞게 그 내용을 번역, 수정하는 작업을 거쳐야겠다고 느끼고 이 책을 발간하게 됬다고 한다. 사실 '별 내용이 있을까?' 하는 의구심으로 155페이지에 달하는 책을 처음부터 읽어 내려갔는데 무엇보다 와닿은 부분은 열정, 믿음, 끝까지 하는 것이었다. 자신의 폴라리스를 발견하고 어떤 시련, 환경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도전해 나간다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100% 저자의 말에 동의하는 ..
'허드슨 테일러'를 읽고 허드슨 테일러 선교사가 중국에서 선교사로 섬기게 된 과정이 인상깊게 남았다. 부모와 누나가 기도의 배경이 되어 있었고, 선교사의 삶을 살기로 마음 먹은 이후부터 삶의 작은 부분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살아가려고 애쓰는 가운데 정확한 하나님의 응답에 감사드리는 모습을 담은 여러 에피소드는 나로 하여금 일상에서의 신앙생활을 되돌아 볼 수 있게 해 주었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인본주의를 쓸 수 있는 삶의 작고작은 상황들 속에서 성경을 기준으로 자신의 행동을 일일히 통제한다는 게 '너무 심하게 생각하고 있지는 않는가?' 또는 '굳이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라고 느끼는 나만의 어떤 특별한 기분인 줄 알았다. 다른 사람은 거의 아무도 그런 걸 염두해 두고 있지 않는 것 같았다. 하지..
'계속하는 힘'을 읽고 요즘들어 일본의 성공인들이 쓴 책들을 두루 접하고 있는데 한결같이 내용이 있고, 특히 '계속하는 힘'을 다 읽고 내 속에 뭔가 진한 감동이 올라오는 느낌을 받았다. 계속하는 힘. 제목만 봐도 내가 무엇을 놓치고 있는지 깨우쳐준다. 어떤 일을 하나 진득하게 해내지 못하고 이것 했다 저것 했다 하며 시간을 보내버린 날들이 얼마나 많은지... 책 초반부에 나오는 것처럼 나도나도 물론이고 현 시대가 조급증이라는 고질병에 시달리고 있음이 분명하다. 여담이지만, 책을 읽으면서 신문사나 언론사에 취직하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가고 싶은 기업리스트에 넣고, 네이버 검색까지 추가로 해 보았다. 초봉도 괜찮은 편이고 책을 요즘 왕성하게 섭렵하고 있는 나에게 어쩌면 맞는 분야일지도 ..
'성공하는 사람들의 메모하는 방법'을 읽고 나카지마 다케시가 쓴 이 책은 한 마디로 저자가 메모하면서 겪은 실용적인 지식이나 메모에 도움이 되는 요소들을 위주로 담고 있다. 책이 그렇게 두껍지 않아서 금방 읽을 수 있었다. 나도 평소에 A4용지를 접어 들고 다니면서 메모하려고 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새로 사서 메모장을 더 활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 책 첫 장을 펴면서 나도 모르는 어떤 메모의 비법이 담겨있겠구나 하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 생각은 어느 정도 책을 읽고 난 후의 감상과 일치한다. 저자는 확실히 시간관리에 철저하고 메모의 달인인 것 같다.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무수히 많은 일을 해내고 있으니 말이다. 지금 기억나는 부분이 있다면 저자는 속독을 통해 책을 일 년에 천 권 정도 읽는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