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의 즐거움'을 읽고

'철학의 즐거움'을 읽고

 

안병욱 교수의 철학이야기이다. 내용은 딱딱하지만, 난 읽으면서 크게 지루하진 않았다. 글자가 크게 쓰여졌고, 한자가 많이 쓰여서 단어를 찾아보며 읽으니까 별로 따분하지 않았다. 같은 말이 반복되는 부분이 많이 나오지만 그래도 여러 모로 내게 많은 것을 알게 해준 것 같다. 나름 인상깊었던 부분을 여기에 남기고자 한다. 

 

남자의 행동무대는 직장이요, 여성의 활동무대는 집안이다. 그러므로 남자를 바깥사람이라 하고 아내를 안사람이라 한다.

여성은 약하다. 그러나 어머니는 강하다.

 

예절은 남에게 불쾌감을 주는 말과 행동과 태도를 삼가는 것이다. 

 

국민이 국가에 봉사하는 세 가지의 방법과 종류가 있다. 첫째로 대다수 사람은 육체를 가지고 봉사한다. 둘째로 두뇌를 가지고 봉사하는 사람이 있다. 끝으로 극소수의 사람만이 양심을 가지고 봉사한다. 소로(Thoreau)에 의하면 군인은 첫째에 속하고, 변호사나 지적 활동인은 둘째에 속하고, 순교자나 개혁자들은 셋째에 속한다고 하였다. 학자는 어디에 속하는가. 소로에 의하면 물론 둘째 부류에 속한다.

 

생의 3대 지혜

이 세상에서 가장 현명한 사람이 누구인가. 모든 사람한테서 배우는 사람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이 누구인가. 자기가 자기와 싸워 이기는 사람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이 누구인가. 자기가 가진 것으로 만족하는 사람이다.

 

위대한 나라는 어떤 나라인가. 땅이 넓다고 위대한 나라가 아니다. 전쟁을 잘 한다고 훌륭한 나라가 아니다. 돈이 많다고 뛰어난 나라가 아니다. 역사가 길다고 자랑스러운 나라가 아니다. 위대한 인물이 많이 나온 나라가 참으로 위대한 나라이다. 뛰어난 국민성을 가진 나라가 정말 훌륭한 나라이다. 

 

간디에 의하면 현대문명은 다음과 같은 일곱 가지의 중대한 질병에 걸렸다.

현대 문명의 7대 질병

첫째는 원칙이 없는 정치(politics without principle)요,

둘째는 도덕이 없는 상업(commerce without morality)이요,

셋째는 인격이 없는 교육(education without personality)이요,

넷째는 인간성이 없는 과학(science without humanity)이요,

다섯째는 근로가 없는 재산(wealth without labor)이요,

여섯째는 양심이 없는 쾌락(pleasure without conscience)이요,

일곱째는 희생이 없는 신앙(worship without sacrifice)이다.

추가적으로 잘 모르는 단어, 숙어를 덧붙인다.

 

<논어> 안연편(顔淵篇)에 나오는 말이다. 노(魯)나라의 대부인 계강자(季康子)가 "정치란 무엇입니까? 어떻게 하면 나라를 잘 다스릴 수 있습니까?" 하고 물었을 때 공자가 대답한 말이다. "정(政)은 정(正)입니다. 정치는 나라를 바로잡는 것이요, 정의를 실현하는 것입니다. 대부인 당신이 먼저 솔선해서 정의를 실천하십시오. 그러면 백성은 반드시 당신을 본받고 따를 것입니다."

 

정치의 근본문제가 무엇이냐. 민생과 민심의 안정이다.

 

어떻게 하면 적극적 태도를 가질 수 있는가. 심리학자는 다음과 같은 다섯 가지의 방법을 제시한다.

첫째, 걸음걸이를 활발하게 걸어라.

둘째, 앞좌석에 가서 앉아라.

셋째, 대화할 때 상대방의 눈과 얼굴을 똑바로 보라.

넷째, 먼저 말을 건네라.

끝으로 크게 미소(smile big)하여라. 

 

항상 양심의 불꽃이 꺼지지 않아야 한다. 영국의 유명한 고전 경제학자 알프레드 마샬은 냉철한 머리, 그러나 따뜻한 가슴(Cool head, but warm heart)를 강조했다. 이것이 바람직한 지식인의 모습이다. 

 

이어서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찾은 단어 및 숙어를 여기에 남기고자 한다. (출처 : 네이버 사전) 

 

제가 [齊家] : 집안을 잘 다스려 바로잡음 

 

갈파 [喝破]

1. 큰 소리로 꾸짖어 기세를 눌러 버림.

2. 정당한 논리로 그릇된 주장을 깨뜨리고 진리를 밝힘.

 

장처[長處]

1.[같은 말] 장점2(長點)(좋거나 잘하거나 긍정적인 점).

부모는 아이의 장처를 발견하고 북돋아 주어야 한다.

2.[북한어] ‘장기8(가장 잘하는 재주)’(長技)의 북한어. 

 

정의[情誼] : 서로 사귀어 친하여진 정. [비슷한 말] 의8(誼).

두터운 정의 

 

확수[確守] : 굳게 지킴. 

 

도량[道場] <불교> 부처나 보살이 도를 얻는 곳. 또는, 도를 얻으려고 수행하는 곳. 여러 가지로 뜻이 바뀌어, 불도를 수행하는 절이나 승려들이 모인 곳을 이르기도 한다. [비슷한 말] 법굴(法窟). 

 

불세출[不世出] 좀처럼 세상에 나타나지 아니할 만큼 뛰어남. ‘매우 뛰어남’으로 순화. [비슷한 말] 불출세.

불세출의 영웅

 

자모[慈母]

1.자식에 대한 사랑이 깊다는 뜻으로 ‘어머니1’를 이르는 말.

옥희는 나직이 기침을 하고 나서 마치 자모가 어린애를 품고 어루만지며, 그를 들여다볼 때와 같이 애정이 가득 괸 눈으로…. 출처 :이기영, 고향

2. 팔모(八母)의 하나. 어머니를 여읜 뒤 자신을 길러 준 서모(庶母)를 이르는 말이다. 

 

절식[節食] : 음식을 절제하여 먹거나 간소하게 먹음.

무술 훈련까지 겹쳐 일은 고된데 절식을 해야 하니 자연 분위기가 거칠어졌다.출처 :이병주, 지리산

 

고량진미[膏粱珍味] : 기름진 고기와 좋은 곡식으로 만든 맛있는 음식. [비슷한 말] 고량3(膏粱).

고량진미도 자기 입에 안 맞으면 그만이다. 

 

저작[咀嚼] :음식을 입에 넣고 씹음.

개구리를 삼키는 뱀의 면밀한 저작, 끔찍한 탐식의 광경이 나를 소름 끼치게 했다.출처 :김인배, 방울뱀 

 

금과옥조[金科玉條] : 금이나 옥처럼 귀중히 여겨 꼭 지켜야 할 법칙이나 규정.

언론의 자유를 금과옥조로 삼다 

 

아집[我執]

1. 자기중심의 좁은 생각에 집착하여 다른 사람의 의견이나 입장을 고려하지 아니하고 자기만을 내세우는 것.

아집에 빠지다

2. <불교> 자신의 심신 가운데 사물을 주재하는 상주불멸의 실체가 있다고 믿는 집착. 선척적인 것인 구생(俱生)과 후천적인 것인 분별(分別)로 나눈다. [비슷한 말] 인집(人執).

 

식언[食言]

1.한번 입 밖에 낸 말을 도로 입 속에 넣는다는 뜻으로, 약속한 말대로 지키지 아니함을 이르는 말.

식언을 일삼다

2.[북한어]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더듬거림.

 

요설[饒舌]

1.쓸데없이 말을 많이 함.

개미 쳇바퀴 돌듯 그 얘기가 그 얘기요 요설 이외 아무것도 아니지 않은가. 출처 :박경리, 토지

2.[북한어] 말을 잘하는 혀.

 

형이상학[形而上學] <철학>

1.사물의 본질, 존재의 근본 원리를 사유나 직관에 의하여 탐구하는 학문. 명칭은 아리스토텔레스의 저작물의 제목에서 유래한다. [비슷한 말] 무형학.

2.헤겔ㆍ마르크스 철학에서, 비변증법적 사고를 이르는 말.

3.초경험적인 것을 대상으로 하는 학문을, 형이하 또는 경험적 대상의 학문인 자연 과학에 상대하여 이르는 말. 

 

무위[無爲]

1.아무것도 하는 일이 없음. 또는 이룬 것이 없음.

아까운 여름철을 무위로 보내 버렸소. 출처 :이병주, 행복어 사전

2.<불교> 인연을 따라 이루어진 것이 아니며 생멸(生滅)의 변화를 떠난 것.

3.<철학> 중국의 노장 철학에서, 자연에 따라 행하고 인위를 가하지 않는 것. 인간의 지식이나 욕심이 오히려 세상을 혼란시킨다고 여기고 자연 그대로를 최고의 경지로 본다. 

 

사변적[思辨的] : 경험에 의하지 않고 순수한 이성에 의하여 인식하고 설명하는. 또는 그런 것.

그들은 새로운 문제를 사변적 방법으로 해결하려고 한다.

 

강령[綱領]

1.일의 근본이 되는 큰 줄거리.

일을 시작할 때는 우선 강령을 세우고 그에 따라 세부 지침을 정해야 한다.

2.정당이나 사회단체 등이 그 기본 입장이나 방침, 운동 규범 따위를 열거한 것.

행동 강령 

 

구미[歐美]

1.유럽 주와 아메리카 주를 아울러 이르는 말. [비슷한 말] 구미주.

그는 젊은 시절 구미의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서양 문화를 몸으로 체험했다.

2.유럽과 미국을 아울러 이르는 말.

경제적인 성장 모형은 핵심에 해당하는 구미에서 구하면서, 정치적 형태는 주변인 제삼 세계적 부조리를 답습하거나…. 출처 :이문열, 시대와의 불화 

 

난맥[亂脈]

1.이리저리 흩어져서 질서나 체계가 서지 아니함. 또는 그런 상태.

경영의 난맥을 바로잡다

2.<한의학> 어지럽게 뛰는 맥.

 

부허하다[浮虛--] : 마음이 들떠 있어 미덥지 못하다.

부허한 사람 

 

천추만대[千秋萬代]

긴 세월과 끊임없이 이어지는 대라는 뜻으로, 후손 만대에 이르기까지의 긴 시간을 이르는 말.

천추만대에 전하다 

 

공신력[公信力]

1.공적인 신뢰를 받을 만한 능력.

노벨상을 받으려면 우선 공신력 있는 단체로부터 추천을 받아야 한다.

2.권리관계를 추측할 수 있는 등기나 점유 따위의 외형적 요건이 있을 경우에, 그것을 믿고 행한 법률 행위를 유효한 것으로 인정하는 법률적인 효력.

 

백련[百鍊]

1.거듭하여 단련함.

2.옛날 중국에 전해졌다는 명검(名劍).

 

분골쇄신[粉骨碎身]

1.뼈를 가루로 만들고 몸을 부순다는 뜻으로, 정성으로 노력함을 이르는 말. 또는 그렇게 하여 뼈가 가루가 되고 몸이 부서짐. [비슷한 말] 분골2ㆍ분신쇄골ㆍ쇄골분신ㆍ쇄신2ㆍ쇄신분골.

분골쇄신이 되더라도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치겠습니다.

2.참혹하게 죽음. [비슷한 말] 분골2.

 

악전고투[惡戰苦鬪] : 매우 어려운 조건을 무릅쓰고 힘을 다하여 고생스럽게 싸움. [비슷한 말] 고전악투.

아군은 악전고투 끝에 간신히 적군을 물리쳤다.

 

비호[庇護] : 편들어서 감싸 주고 보호함. [비슷한 말] 비우5(庇佑).

그와 같은 엄청난 사건은 권력의 비호를 받지 않고서는 일어날 수 없다.

 

구가하다[謳歌--]

1.여러 사람이 입을 모아 칭송하여 노래하다.

백성들이 태평성대를 구가하다

2.행복한 처지나 기쁜 마음 따위를 거리낌 없이 나타내다.

전성기를 구가하다

 

사보[寫譜] : 악보를 베낌. 또는 베낀 악보. 

민도[民度] : 국민의 생활이나 문화 수준의 정도. ‘문화 수준’으로 순화.

민도가 높다

 

다원주의[多元主義] : 개인이나 여러 집단이 기본으로 삼는 원칙이나 목적이 서로 다를 수 있음을 인정하는 태도.

 

석학[碩學] : 학식이 많고 깊은 사람. [비슷한 말] 석사2(碩師).

다른 사람이라면 모르되 당대 석학인 다산이 그런 태도를 취한 것은 많은 교우들을 실망시켰다.출처 :한무숙, 만남

 

본령[本領]

1.본디부터 대대로 내려오는 영지(領地).

2.근본이 되는 강령(綱領)이나 특질.

센티멘털한 교태까지 보인 적이 있는 정복희가 어느덧 골수 공산당원의 본령으로 돌아가 있었다. 출처 :이병주, 지리산 

 

곡학아세-하다[曲學阿世--] : 바른 길에서 벗어난 학문으로 세상 사람에게 아첨하다.

학문의 바른 길을 찾지 않고 곡학아세하는 무리들이 판을 치는 세상에서는 올바른 뜻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살아가기 힘들다.

 

소피스트[sophist] : <철학> 기원전 5세기 무렵 주로 아테네의 자유민으로서 교양이나 학예, 특히 변론술을 가르치는 일을 직업으로 삼던 사람들을 이르는 말. 프로타고라스, 고르기아스 등이 대표자였는데, 후기에는 자기의 이익을 위하여 변론술을 악용하는 경향이 있었기 때문에 궤변가를 뜻하게 되었다. [비슷한 말] 궤변파ㆍ궤변학파.

 

파사현정하다[破邪顯正--] : <불교> 사견(邪見)과 사도(邪道)를 깨고 정법(正法)을 드러내다. [비슷한 말] 파현하다. 

 

침잠[沈潛]

1.겉으로 드러나지 아니하게 물속 깊숙이 가라앉거나 숨음.

2.마음을 가라앉혀서 깊이 생각하거나 몰입함.

자기 침잠의 세계

3.겉으로 드러나지 아니하도록 성정이 깊고 차분함.

4.분위기 따위가 가라앉아 무거움.

아득하고 무거운 침잠이 판철이와 이길수의 죽음을 생각나게 했다. 출처 :한승원, 해일

 

초월주의[超越主義] : <철학> 현실 세계의 유한성을 부정하고 인간의 감각으로는 파악할 수 없는 초월적 세계가 실제로 존재한다고 믿는 사상. 19세기에 미국의 에머슨을 중심으로 일어난 이상주의적 관념론에 의한 사상 개혁 운동으로, 현실 세계의 무한성을 찬미하여 다분히 이상주의적이며 신비적인 범신론의 경향을 띠었다. [비슷한 말] 초월론. 

 

이데아[독일어]Idea : <철학> [같은 말] 이념(2. 순수한 이성에 의하여 얻어지는 최고 개념).

 

국제[國制]

1.나라의 제도.

2.<역사> 국상(國喪) 때의 복제(服制).

 

적수공권[赤手空拳] : 맨손과 맨주먹이라는 뜻으로,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음을 이르는 말. [비슷한 말] 척수공권.

그는 적수공권으로 외국에 나가 큰돈을 모았다. 

 

일조일석[一朝一夕] : (흔히 ‘일조일석에’ 꼴로 쓰여) 하루 아침과 하루 저녁이란 뜻으로, 짧은 시일을 이르는 말.

이 문제를 일조일석에 해결할 수 있다고 기대하지 마라.

 

일심불란[一心不亂]

1.한 가지에만 마음을 써서 마음이 흩어지지 아니하게 함.

머리를 좀 소곳하고 일심불란으로 수를 놓고 있는 연연이는 마치 어떤 종류의 그림의 선녀와 같았다. 출처 :김동인, 젊은 그들

2.<불교> [같은 말] 한삼매(한 가지 일에 마음으로 불도를 닦는 일). 

 

박지약행[薄志弱行]

1.의지가 약하여 어려운 일을 이겨 내지 못함.

2.의지가 박약하여 일을 단행할 결단성이 없음. 

 

강고하다[强固--] : 굳세고 튼튼하다.

의지가 강고하다 

 

방만[放漫] : ‘방만하다(맺고 끊는 데가 없이 제멋대로 풀어져 있다)’의 어근. 

 

오매불망[寤寐不忘] : 자나 깨나 잊지 못함.

몇 달을 두고 그렇게 오매불망을 해야 한 번 꿈에 보이지 않던 그이가 그 자리에 쓱 나타나 보이는 것도 이상하고….출처 :염상섭, 택일하던 날

: 자나 깨나 잊지 못하여.

오매불망 그리워하다 

 

사분오열[四分五裂]

1.여러 갈래로 갈기갈기 찢어짐.

함대는 사분오열이 되어 노량 해협으로 빙빙 돌면서 지탱할 수가 없었다. 출처 :박종화, 임진왜란

2.질서 없이 어지럽게 흩어지거나 헤어짐.

국론이 사분오열로 갈라지다.

3.천하가 심히 어지러워짐.

 

안심입명[安心立命] : <불교> 선원에서, 자신의 불성(佛性)을 깨닫고 삶과 죽음을 초월함으로써 마음의 편안함을 얻는 것을 이르는 말.

 

변증법[辨證法] <철학>

1.문답에 의해 진리에 도달하는 방법. 어원은 대화의 기술이라는 뜻이다.

2.헤겔 철학에서, 동일률을 근본 원리로 하는 형식 논리와 달리 모순 또는 대립을 근본 원리로 하여 사물의 운동을 설명하려는 논리. 인식이나 사물은 정(正)ㆍ반(反)ㆍ합(合) 삼 단계를 거쳐 전개된다고 한다.

3.마르크스주의에서, 자연ㆍ사회 및 사유의 일반적인 운동 법칙ㆍ발전 법칙에 관한 과학. 

 

참주[僭主]

1.[같은 말] 참칭왕(분수에 넘치게 스스로를 왕이라 이르는 사람).

2.<역사> 고대 그리스의 여러 폴리스에서, 비합법적 수단으로 지배자가 된 사람. 대개 귀족 출신으로 평민들의 불만을 이용하여 지지를 얻어 정권을 장악하였는데, 아테네의 페이시스트라토스가 대표적이다. 

 

과두정치寡頭政治

한자 뜻과 음 : 적을 과, 머리 두, 정사 정, 다스릴 치.

小數(소수)의 사람이 支配權(지배권)을 掌握(장악)하여 政治(정치)를 행하는 共和政治(공화정치).

 

지선[至善]

1.더할 나위 없이 착함.

한 가지 폐단이 조금 있으면 뜻이 비록 아름답다 하더라도 어찌 지선이라 하겠습니까. 출처 :번역 세종실록

2.더할 수 없이 착한 경지.

3.<철학> [같은 말] 최고선(인간 행위의 최고의 목적과 이상이 되며 행위의 근본 기준이 되는 선).

 

비조(鼻祖) 비슷한 말 : 시조

1.한 겨레나 가계의 맨 처음이 되는 조상.

고구려의 비조 동명 성왕

2.어떤 학문이나 기술 따위를 처음으로 연 사람. 언어학의 비조

3.나중 것의 바탕이 된 맨 처음의 것.

거북선은 철갑선의 비조라고 할 수 있다. 

 

개조[開祖]

1.한 종파의 원조(元祖)가 되는 사람.

2.<불교> [같은 말] 개종조(한 종파를 처음으로 연 사람).

3.<불교> [같은 말] 개산조사(절을 처음 세우거나 종파를 새로 연 승려). 

 

재[宰] : <역사> 고구려 때에 둔, 성읍(城邑)의 으뜸 벼슬. 

 

벽두[劈頭]

1.글의 첫머리.

2.맨 처음. 또는 일이 시작된 머리.

신년 벽두 

 

백절불굴[百折不屈] : 어떠한 난관에도 결코 굽히지 않음. [비슷한 말] 백절불요.

백절불굴의 강인한 정신력 

 

용두사미[龍頭蛇尾] : 용의 머리와 뱀의 꼬리라는 뜻으로, 처음은 왕성하나 끝이 부진한 현상을 이르는 말.

거창하게 이름만 지어 놓고 용두사미로 끝나는 것보다는 이름이 없는 대로 착실한 독서회가 되었으면 좋겠다.출처 :이병주, 지리산 

 

작금[昨今]

1.어제와 오늘을 아울러 이르는 말.

2.[같은 말] 요즈음(바로 얼마 전부터 이제까지의 무렵).

제 고향 사람 하나는, 월남 후 이십여 년 동안 갖은 고생을 다 하고 작금에도 겨우겨우 어렵게 근근이 입에 풀칠이나 하는 처지임에도…. 출처 :이호철, 문 

 

역전[力戰]

온 힘을 다하여 싸움. [비슷한 말] 역투2(力鬪).

역전 분투

 

십 년 적공이면 한 가지 성공을 한다

[북한어] 무슨 일이든지 오랫동안 꾸준히 노력하면 마침내는 성공하게 됨을 이르는 말. 

 

시종여일[始終如一]

처음부터 끝까지 변함없이 한결같음. [비슷한 말] 종시여일.

도마의 답변은 어디까지나 당당하였고 그의 태도는 시종여일 침착하였다.출처 :김동리, 사반의 십자가 

 

사사하다[師事--]

「…을,…에게서 …을」(‘…에게서’ 대신에 ‘…에게’가 쓰이기도 한다) 스승으로 섬기다. 또는 스승으로 삼고 가르침을 받다.

그는 전처만을 외경했을 뿐만 아니라 전처만을 사사했다.출처 :박완서, 미망 

 

다대하다[多大--] : 많고도 크다.

다대한 업적 

 

공복[公僕] : 국가나 사회의 심부름꾼이라는 뜻으로, ‘공무원’을 달리 이르는 말.

국민의 공복 

 

경륜[經綸]

1.일정한 포부를 가지고 일을 조직적으로 계획함. 또는 그 계획이나 포부. [비슷한 말] 영륜.

높은 경륜의 소유자

2.천하를 다스림. [비슷한 말] 영륜.

천하 경륜을 논할 때는 그의 눈도 삼국정립을 예언하던 공명(孔明)의 혜안처럼 빛났다고 한다. 출처 :이문열, 황제를 위하여 

 

기상[氣像]

사람이 타고난 기개나 마음씨. 또는 그것이 겉으로 드러난 모양. [비슷한 말] 의기4(意氣).

늠름하고 활달한 기상

 

절개[節槪 / 節介]

1.신념, 신의 따위를 굽히지 아니하고 굳게 지키는 꿋꿋한 태도. [비슷한 말] 개절1(介節)ㆍ절8(節).

송죽같이 굳은 절개

2.지조와 정조를 깨끗하게 지키는 여자의 품성. [비슷한 말] 절8.

춘향은 이 도령이 떠난 후에도 절개를 지켰다.

 

청신하다[淸新--] : 맑고 산뜻하다.

청신한 아침 공기 

녹음방초[綠陰芳草] : 푸르게 우거진 나무와 향기로운 풀이라는 뜻으로, 여름철의 자연경관을 이르는 말.

봄이 가고 여름이 돌아와 녹음방초의 계절을 맞게 되었다.

 

녹의홍상[綠衣紅裳]

1.연두저고리와 다홍치마.

예쁘게 밤 화장을 끝낸 그 여자는 장롱 속에 간직했던 녹의홍상을 꺼내 입고, 귀신도 홀릴 것 같은 황홀하게 아름다운 모습으로 방을 나설 것이었다. 출처 :김성동, 만다라

2.곱게 차려입은 젊은 여자의 옷차림을 이르는 말.

정한 시각이 되자, 초례청으로 들어서는 신부가 틀림없이 전자에 보던 그 여자에 분명하고, 녹의홍상으로 칠보단장을 한 인물은 역시 경국지색이더란 말이야. 출처 :이기영, 봄

 

사육신[死六臣] : <역사> 조선 세조 2년(1456)에 단종의 복위를 꾀하다가 처형된 여섯 명의 충신. 이개, 하위지, 유성원, 성삼문, 유응부, 박팽년을 이른다. [비슷한 말] 육신1. 

 

유유자적[悠悠自適] : 속세를 떠나 아무 속박 없이 조용하고 편안하게 삶. [비슷한 말] 유연자적.

그는 은퇴 후 낙향하여 유유자적의 생애를 보냈다. 

 

청천백일[靑天白日]

1.하늘이 맑게 갠 대낮.

청천백일에 난데없이 벼락이 내리다

2.맑은 하늘에 뜬 해.

아무 죄 없는 이 몸을 청천백일은 굽어살피소서.

3.혐의나 원죄(冤罪)가 풀리어 무죄가 됨.

정탁과 김명원은 이번 장군의 옥사에 조정에서 극력 무죄한 것을 주장해서 장군으로 하여금 다시 청천백일의 몸이 되게 한 사람들이다. 출처 :박종화, 임진왜란 

 

광명정대[光明正大] : 말이나 행실이 떳떳하고 정당함. 

 

독야청청[獨也靑靑] : 남들이 모두 절개를 꺾는 상황 속에서도 홀로 절개를 굳세게 지키고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자신만은 아직도 지조를 잃지 않고 아직도 순결하며 아직도 독야청청이라고….출처 :이제하, 유자약전 

 

현철[賢哲] : 어질고 사리에 밝음. 또는 그런 사람.

인생의 지식인 철학의 진의를 전승하는 현철이 존재한다는 것은 고마운 일이다.출처 :김진섭, 인생 예찬 

 

사숙[私淑] : 직접 가르침을 받지는 않았으나 마음속으로 그 사람을 본받아서 도나 학문을 닦음. 

불혹[不惑]

1

.미혹되지 아니함.

2.마흔 살을 달리 이르는 말. ≪논어≫ <위정편(爲政篇)>에서, 공자가 마흔 살부터 세상일에 미혹되지 않았다고 한 데서 나온 말이다.

그는 불혹의 나이에도 이십 대 청년 못지않은 왕성한 활동력을 보이고 있다. 

 

용왕매진[勇往邁進] : 거리낌 없이 용감하고 씩씩하게 나아감. [비슷한 말] 용왕직전ㆍ용왕직진.

 

순사[殉死]

1.나라를 위하여 목숨을 바침.

곽준은 안음 황석 산성에서 장렬한 순사를 하게 된다. 출처 :박종화, 임진왜란

2.죽은 사람을 따라 죽음. 흔히, 신하가 죽은 임금을 따라 죽거나 아내가 죽은 남편을 따라 죽음을 이른다.

순사 풍습

 

일망무제[一望無際] : 한눈에 바라볼 수 없을 정도로 아득하게 멀고 넓어서 끝이 없음. [비슷한 말] 일망무애.

일망무제의 바다

 

호연지기[浩然之氣]

1.하늘과 땅 사이에 가득 찬 넓고 큰 원기. ≪맹자≫ 의 상편에 나오는 말이다. [비슷한 말] 호기11(浩氣).

2.거침 없이 넓고 큰 기개. [비슷한 말] 호기11.

호연지기를 키우다 

 

호호탕탕하다[浩浩蕩蕩--]

1.끝없이 넓고 넓다.

아버지는 망루에 올라 호호탕탕한 남해 바다를 지그시 바라보았다.

2.기세 있고 힘차다.

호호탕탕한 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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