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의 기준 정립 2. PER, PBR, ROE(ft. 전인구투자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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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 PBR, ROE는 뭘까. 막상 뜻을 알고 나면 쉽다.

 

PER?

워렌 버핏이 주식을 살 때는 기업을 산다고 생각하라고 말했다. 기업도 규모가 큰 가게라고 할 수 있겠다. 가게를 인수할 때 이 가게를 얼마에 사서 얼마에 얼마를 벌 수 있는지 생각해야 하듯이, 주식투자 할 때도 이 기업이 얼마를 벌어오는 기업인지, 얼마에 사야 적당한 가격에 샀는지 생각해봐야겠다.

 

기업의 매매가격이 곧 시가총액이다. 

시가총액 = 주가 x 주식 수

여기에서 물건을 팔고 인건비, 월세, 재료비 등을 빼고 남는 순수한 이익이 있다. 순이익을 알아야 실제로 얼마나 남기는 사업인지 알 수 있다. 

 

순이익으로 몇 년을 벌어야 시가총액이 나오는지를 나타내는 것이 PER이다. Price Earning Ratio 주가수익비율. 즉 몇 년 안에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것이 PER이다. PER이 10이라면 지금 주식가격에 사면 10년이 되어야 본전을 뽑는다는 것이다. 보통 평균 PER이 9~11 사이로 본다.

PER이 낮다고 하면 매매가 대비 순이익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본전을 회수하는 기간이 빠르다. 그래서 저평가라고 하고, PER이 높다고 하면, 매매가 대비 순이익이 낮은 것이라 원금을 회수하는 기간이 길어진다. 이걸 고평가라고 한다.

 

PER을 %로 만들어보면, 100÷PER 하면 된다. PER이 5라고 하면 100/5 = 20%이다. 이걸 연간 투자수익률이라고도 볼 수 있다. PER이 20이면 연간 투자수익률이 5%이다. 그렇게 높은 편이 아니다.

 

 

PER을 통해 주식이 저평가인지, 고평가인지 알 수 있다. 

하지만 이익이 매년 크게 바뀌는 기업에 대해서는 PER로 적정가격인지 아닌지 알 수 없다. 그래서 3~5년치 순이익을 구해서 평균을 가지고 시가총액으로 나눠서 평균 PER을 구하면 된다. 

아니면 경쟁업종의 PER과 비교해서 경쟁사 대비 저펑가인지 고평가인지 알아볼 수도 있다. 

 

(이어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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